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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AI 차단방역 강화전남 오리농가 2곳 AI 의심축 발생
읍·면·동 가금류 사육농가 방역차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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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시는 전남 강진과 나주지역에서 종오리·육용오리 사육농가에서 도축 출하 전 유전자검사(PCR)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됨에 따라 AI 차당방역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
지난 15일 전남 강진과 나주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됨에 따라 청정지역 AI 차단방역이 강화된다.
제주시는 전남 강진과 나주지역에서 종오리·육용오리 사육농가에서 도축 출하 전 유전자검사(PCR)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축이 확인됨에 따라 AI 차당방역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확인된 농가는 동·종오리 6300수와 4동·육용오리 8000수를 키우는 농가로 바이러스 유형과 고병원성 여부 확인을 위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2개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는 19일경에 나올 예정이며 최근 출하 전 5회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온 상태다.
또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중앙역학조사반을 즉시 투입해 해당 농가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며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제주시는 읍·면·동 가금류 사육농가에 소독을 강화하도록 실시했다.
외부인 출입금지, 사료차량은 소독조치 후 농장 출입허용, 공수의사(17명)을 모두 동원해 가축 밀집사육지역에 대한 일일예찰을 긴급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농가에 철새도래지 출입을 자제하고 사육하는 가금과 야생조류와의 접촉차단을 위해 문단속 철저, 농장주변 사료제거, 정기적인 소독 실시, 개인소독 철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는 긴급방역약품(블루씨드 960통/1L)을 농가에 공급해 방역차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AI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9개 시·도, 43개 시·군에서 162건이 발생해 2341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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