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제주도내 서부지역 딸기와 토마토 등의 재배지역에 고품질 재배기술을 보급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높은 상자재배(고설재배)로 키우고 있는 딸기농장.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손명수)에 따르면 도내 서부지역 딸기와 토마토 등의 재배지역에 고품질 재배기술을 보급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서부지역은 하우스 열매채소 132농가 53여㏊ 가운데 토마토가 90농가 35㏊, 딸기가 52농가 18㏊를 차지, 작목별 토양 병해와 인건비 과다 투입으로 농가 경영비 부담이 늘고 적기 작업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서부농기센터는 이에 대해 토마토는 물비료(양액) 재배기술 보급으로 생산량 증가, 딸기는 높은 상자재배(고설재배)로 수확인건비 절감과 소득향상을 이끌어냈다.

▲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도내 서부지역 딸기와 토마토 등의 재배지역에 고품질 재배기술을 보급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물비료(양액) 재배기술을 보급해 키우는 토마토.

지난해 재배 결과 토마토는 일반재배보다 기존 10a당 4500㎏에서 9000㎏까지 약 2배로 수확량이 늘었다.

딸기는 수확 인건비가 보통 330만원에서 165만원으로 줄어 50% 절감 효과와 함께 소득 30% 이상 향상 효과를 봤다.

센터는 내년에도 토마토 물비료 재배 시범 3개소와 딸기 높은 상자 재배 4개소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