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산 톳을 이용한 조청이 ‘2015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결선에 진출했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농수산식품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대회는 단순경쟁과 시상방식을 벗어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본선진출팀을 집중 육성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예비)창업자들은 혁신센터가 각 지역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우수후보는 전국본선을 거쳐 왕중왕전으로 결선에 진출한다.

 

제주테크노파크는 수산가공식품업체를 대상으로 대회 참여를 독려한 결과 제주산 톳으로 수제조청을 제조·판매하는 ‘제주젬마의 집(대표 고미경)’이 전남·제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왕중왕전에 올라 대상을 놓고 경쟁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미경 대표는 “예선과 본선을 거치며 제주 자연산 톳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었다”며 “일반 대중에게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