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1일부터 2일까지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등이 회원국으로 되어 있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이 11개국 300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아세안 협력관계 평가 및 발전방향과 범세계적 과제들에 대한 협력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주요행사로는 정상회의, CEO 정상회담, IT전시, 문화예술공연 등이며 중문 관광단지와 서귀포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외교통상부에서 회의 장소의 적합성, 국제회의 만족도, 정상회의 안정성과 실용성 등의 면밀한 검토와 함께 제주도의 강력한 개최 열망과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환경, 국제회의 시설 운영 등이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타 지방을 앞질러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한다. 이 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아시아 최고 수준의 국제자유도시로서의 도약은 물론 제주라는 이미지를 세계적으로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와 관련 제주도내 주요 도로변에는 한, 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가하는 11개국의 국기를 게양함으로써 뜨거운 환영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또한 지난달 26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다짐을 위한 ‘범 도민 손님맞이 친절, 청결 실천 결의대회’가 도내 각급 민간단체. 지역주민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라체육관에서 열렸는데 국제자유도시 시민으로써 범도민적인 공감대 형성과 함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도민참여분위기 확산에 기여하리라 생각된다.
한편으로는 관광객 600만 명 시대를 위해 국내외 마케팅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제주 올레, 골프, 한라산 등반, 축제, 웰빙, 스포츠 관련상품등과 연계하여 제주 관광상품 마케팅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올해 제주에서 125개의 스포츠대회가 열림으로써 122만 스포츠관광객 유치의 기대와 함께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제주관광객 유치 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의료법개정으로 5월부터 전국적인 해외환자 유치가 가능함에 따라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에 대한 의료관광의 조기정착 발전방안과 효율적 발굴 시책 등 의료관광 발전에 대한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