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 관리를 통해 안전한 식자재를 지원하는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구매하는 학교와 공급업체가 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aT사이버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학교급식전자조달 시스템을 통한 식재료 구매계약 규모가 2조원을 넘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10년 8월부터 운영된 급식전자조달시스템은 2013년 1조 2000억원 달성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올해 거래목표 1조 9000억원을 초과했다.

 

급식전자조달시스템은 학교와 급식 식재료 공급업체가 식재료 구매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식재료 전자조달시스템이다.

 

현재 제주지역은 184개 학교와 등록 승인 된 160개 공급업체가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전국 규모로는 7900여 학교와 6100여개 공급업체가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급식전자조달시스템을 통해 거래된 2조원은 국내 전체 학교급식 식품비 예산의 62%나 되는 규모로 앞으로 지역별 이용 확대에 따라 거래규모가 더욱 증가 될 전망이다.

 

김성도 aT제주지역본부장은 “사용자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더욱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능 고도화와 유관기관과의 전산연계 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