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회사법인 제주수협유통(주)(대표 강문호)는 제주도와 공동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유통업체 H마트에서 제주광어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제주광어의 해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미국 최대 한인마트인 H마트 보스턴·애틀란타·휴스턴·뉴욕점 등 8개 지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해녀복장을 입은 행사 도우미가 방문객들에게 제주 삼다수를 무료로 증정하는 등 제주상품 알리기에 나섰다.

 

이와 함께 오메기떡, 감귤, 광어 등 제주도를 대표하는 상품들의 시식과 판매도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제주상품 업체 18개사가 참여해 71여개 활광어와 냉동수산물, 농산가공식품 등을 선보이고 상품별 수출 가능성을 파악했다.

 

또 뉴욕 재미제주도민회, H마트와의 간담회를 통해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수협유통 관계자는 “2011년부터 시작한 미국 H마트 판촉행사를 통해 그동안 일본시장에 집중된 농수산식품 수출을 미주시장으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