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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유지를 원한다면 태양을 피하지 말자신진대사 활성화·몸을 성장시키는 ‘비타민 D’
태양에서 안구로, 안구에서 중추신경으로 전달
신관호 기자  |  gwanho6270@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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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06  19:2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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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력의 근원이 무엇이냐는 대답에 흔히들 태양이라고 답한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태양이 주는 에너지를 자신에게 알맞게 받아들이는 생리적 기능을 갖고 있다.
식물의 경우 태양에너지를 흡수해 탄수화물로 바꾸는 등 대사를 활성화시킨다.

동물도 이와 비슷하다.
동물은 태양에너지를 감각기관을 통해 흡수한다.
감각기관 중에서도 특히 눈이 그 역할을 많이 수행한다.
눈이 중추신경에 에너지를 전달, 식물이 열매나 곡식으로 보관하고 있는 탄수화물을 찾아내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연의 신비로움을 밝힌 한국건강관리협회의 한 자료에 따르면 인간 역시 식물처럼 직접 태양에너지를 받아들여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킨다.
또 몸을 성장시키는 방법 중 하나로 작용한다.
바로 ‘비타민 D’가 그것이다.
태양에너지로 발생한 비타민 요소 중 하나라는 얘기다.
이 같은 태양에너지와 비타민 D의 이야기는 우리의 몸과 가장 밀접한 이야기로도 풀이된다.

 

▲비타민 D가 중요한 이유

 

신체에서 필요로 하는 비타민 D의 전체 필요량 중 95% 이상이 피부가 햇빛에 쬐이면서 발생한다.
이 때문에 실내 활동보다 야외활동이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어느 정도는 신체 건강에 필요하다는 얘기다.
특히 이에 관심을 둬야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교육과정과도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독 입시에 사로잡힌 교육 때문에 실내 활동을 많이 하는 특성을 보인다.
젊은 연령층이 신체활동보다 두뇌활동을 많이 하면서 햇빛과 거리를 두게 된다는 것이다.
비타민 D를 합성할 수 있는 시간과 여건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것으로 질병발생에 노출되기 쉽다는 얘기로도 이어진다.
당뇨병, 심장 질환, 암, 자가면역질환,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것.

 

▲비타민 D의 역사 어디서부터

 

비타민 D가 알려진 것은 흔히 속칭 ‘곱추병’이라고 알려진 ‘구루병’ 때문이다.
한 의학 전문가에 따르면 비타민 D는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를 성장시키고 튼튼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인간은 비타민 D가 부족할 경우 뼈가 잘 자라지 않고, 자라도 충분히 골밀도가 높지 않게 된다.
즉 딱딱해지지 않아 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소재를 이용한 소설도 있다.
바로 ‘파리의 노틀담’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 곱추 콰지모토의 비극에 대한 이야기가 비타민 D와 큰 연관이 있다.

주인공의 비극은 아기 때부터 시작됐다.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성당의 뒷방에서 태양을 보지 못하고 자랐다는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태어날 때부터 비타민 D를 섭취하기 어려운 환경을 보여준다.

 

▲비타민 D 충전하는 방법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비타민 D는 햇빛이 있는 야외활동에서 발생한다.
이처럼 야외활동이 얼마나 중요한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요즘과 같은 겨울은 야외활동이 쉽게 이뤄지기 어려운 특성이 있다.
그렇다면 겨울철 비타민 D를 섭취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그 해답은 음식섭취에 있다.
치즈와 우유, 마가린, 버터, 연어 등을 섭취하는 것이 그 방법 중 하나라고 의료 전문가는 강조했다.
한 의료 전문가는 “특히 비타민 D는 겨울철 피부가 노출된다고 하더라도 기온과 여러 가지 자연 현상 때문에 쉽게 합성하지 못할 수 있다”면서 “비타민 D가 절실한 환자의 경우 따로 비타민 D를 경구로 섭취하거나 3개월에 1번 정도 비타민 D 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 전문가는 이어 “비타민 D는 매우 안정적인 약물로 일정한 용량을 투여할 경우 큰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비타민 D의 부족현상 요즘은?

 
현대에 들어서면서 영양결핍 요인은 상당히 줄어들고 있다.
그러면서 구루병과 같은 질병이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비타민 D 부족현상은 아직까지 남아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건강 영양조사 자료를 보면 전 인구의 72%가 비타민 D 부족현상을 겪고 있다.
비타민 D는 단순히 뼈의 대사에만 관여하는 것이 아니라 눈, 귀와 같은 감각기관은 물론 피부와 근육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또 혈당과 혈압을 낮춰 혈과을 튼튼하게 한다.
이 밖에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줄이기도 한다.
여기다 파킨슨병과 같은 퇴행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비타민 D가 얼마나 부족하고 필요한 실정인 지 짚어 볼 필요가 있다.
이와같이 비타민 D는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영양소로 손꼽힌다.
게다가 우리나라의 경우 젊은 사람들이 어르신들보다 비타민 D 부족현상을 겪는 예가 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한 의료전문가는 독감예방주사를 맞을 때 비타민 D 주사도 투여해보는 것을 조심스럽게 권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이 하루에 2시간 이상은 마음대로 뛰어 놀 수 있도록 학교 교육의 개선이 요구하고 있다.


이 밖에도 비타민 D를 섭취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조언이 이어지고 있다.
비타민 D는 피부차단제로 인해 감소되기도 한다.
차단지수가 높을 경우 비타민 D가 쉽게 합성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문가는 “야외활동을 할 때는 얼굴엔 화장을 하고 모자로 자외선을 차단하더라도 팔과 다리는 자외선에 노출시키는 것이 한 방법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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