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사유곶자왈 매수를 위한 국비 60억원을 확보해 곶자왈 60㏊ 매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 규정에 따라 토지소유자와 사전협의를 하고 감정평가사 2명으로 하여금 감정 후 보상액을 산정해 매입을 하게 된다.

 

곶자왈 매입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260억원을 투입해 생태계가 양호한 선흘·한경곶자왈 950㏊ 중 235㏊를 매입하기 위해 착수했다. 2013년까지 353㏊ 매입하면서 초과달성한 뒤 매입 규모를 해마다 확대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