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춘타이(馮春臺) 주제주 중국 신임 총영사가 26일 오후 3시 제주도청을 방문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면담하고 앞으로 교류·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펑춘타이 총영사는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7년 넘게 근무하면서 원 지사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많은 지원과 관심을 보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중국과 투자와 관광객, 유학생 등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앞으로 어떤 일이든지 신뢰를 가지고 의논하고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제주도는 펑 총영사가 25일 중국인 관광객을 위로하기 위해 들른 제주공항에서 원 지사와 이미 만났다고 전했다. 펑 신임 총영사의 취임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30분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