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만의 폭설로 고립됐던 제주도가 25일 공·항만 운영 재개로 점차 정상화 단계를 밟고 있고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폭설·한파 피해 현장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최고의 혼란을 보인 제주공항에 도지사가 방문하지 않은 것이 여전히 논란.

 

이 문제는 원 지사가 25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을 직접 방문해 해명하기까지 할 정도로 비화했는데 “관계기관과 협의하느라 공항 방문이 여의치 않았다”는 답에 일부 도민은 “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챙기며 관광도시 제주의 인상을 좋게 해야 했다”며 아쉬움을 표명.

 

이에 반해 “괜히 도지사가 현장을 방문하면 실무자들의 업무만 가중되고 혼란만 가중시켰을 뿐”이라며 안 오길 잘했다는 의견을 보여 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