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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비 매뉴얼 보완하겠다”원 지사, 폭설관련 향후대책 약속
농·어가 피해복구에도 만전 다짐
조문호 기자  |  jejusinm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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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27  18: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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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 만의 폭설로 인해 제주공항 일대에서 아수라장이 연출되는 등 구멍이 드러난 제주도 재난재해대책이 재정비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7일 오후 ‘폭설 관련 도민과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 보도자료를 내고 감사의 뜻과 함께 제도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원 지사는 먼저 사흘 동안 발이 묶여 대기표를 구하기 위해 찬바닥에서 노숙을 한 체류객들에게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다”며 “폭설이 제주에 남긴 상처를 함께 복구하고 치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이번 사례를 교훈 삼아 빠른 시간에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와 관련 재난대비 매뉴얼 점검과 보완, 빠른 시일 내에 제도 재정비 등을 제시했다. 수많은 지적이 있었던 선착순 발급 대기표 대란상황 재발방지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 항공사와 협의할 예정이다.
 
원 지사는 또한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와 양식장 등에도 가용예산을 최대한 투입해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약속했다.
 
원 지사는 끝으로 큰 혼란 속에서 차분하게 대응해 준 관광객, 이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워내 준 자원봉사자와 도민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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