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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교육인적자원부와 공동으로 교육부로부터 10억원을 지원받아 영.유아 기본학습능력 개발지원 연구 사업을 추진한다.
개발 예정인 프로그램은 유아의 정상적인 발달을 진단하기 위한 언어.인지.사회.정서발달 진단도구, 유아의 정상적인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언어.인지.사회.정서발달 지도 프로그램, 부모의 올바른 자녀 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다문화 가정 부모.자녀 통합 한글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 사업을 위해 공모를 통하여 각 영역별로 4팀의 프로그램 개발 연구팀을 구성하고, 10명~20명 내외의 공동연구진을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하반기에 전국적으로 보급.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학습능력 발달 프로그램 개발 사업은 기본 학습 능력과 태도를 생애 초기에 길러 사회계층간 교육과 학습격차를 조기에 줄일 수 있다는 정책에 따른 것이다.
도교육청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중에서 제주도교육청이 이번 사업을 맡은 것은 제주 유아교육 수준이 전국 최고임을 증명한 것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지역 간 또는 다원화된 가족 자녀 등의 학습 격차를 줄일 수 있게 되고 결국 교육을 통한 복지 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제주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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