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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보 법원장 연구법관 전보신임 이승영 서울고법 부장판사
조문호 기자  |  jejusinm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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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02  18: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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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서울고법으로 복귀하는 김창보 제주지방법원장, 이승용 신임 법원장, 마용주 수석부장판사.

 

제주지방법원 김창보 법원장(57·연수원 14기)이 2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고향인 제주도를 떠난다.
 
대법원은 오는 11일자로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법관에 대한 정기인사를 2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김 법원장은 서울고법 연구법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신임 법원장에는 이승영 서울고법 부장판사(54·연수원 15기)가 임명됐다. 1962년 서울 출신으로 1989년 청주지법 판사를 거쳐 서울행정법원 부장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거쳤다.
 
신임 수석부장판사에는 마용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47·연수원 23기)가 임명됐다. 1969년 경남 합천 출신으로 1997년 서울지법 판사 이후 법원행정처 인사심의관, 창원지법 통영지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김 법원장은 2일 오전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도민과 소통하고 법원이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김 법원장은 재임 기간 찾아가는 법정, 미성년 자녀를 둔 협의이혼 당사자 의무상담제 등을 통해 소통·공감의 재판 실시를 위해 노력했다. 사법정책수립에 각계각층의 시민단체를 참여시켜 간담회를 여는 등 도민참여를 제도화했다. 시민사법참여단 출범과 소송절차개선연구협의회 구성 등 도내 각계각층의 광범위한 의견 수렴에도 힘썼다.
 
김 법원장은 “인사 때마다 근무희망지로 제주를 쓰게 되더라”며 “귀소본능처럼 앞으로도 고향을 찾을 것 같다”며 마지막 소감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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