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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가격이 높아지면서 제주시가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자금 지원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오는 18일까지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자금 지원계획에 대한 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신청을 통해 지원될 계획인 자금은 모두 101억원(융자 100%).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기타 가축(사슴, 말, 산양,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농가와 법인을 대상으로 지원될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연리 1.8%, 2년 일시상환이다.
대출은 지역 농·축협이 맡게 된다.
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용으로 쓰일 예정이다.
농가 당 지원한도는 한육우·낙농·양돈·양계·오리는 6억원, 기타 가축은 9000만원이다.
또 영세농, 기업농 미만, 기업농 순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영세농(준전업농 미만) 기준은 소 16마리, 돼지 333마리, 양계 1만 마리, 오리 1666마리 미만이다.
기업농 기준은 소 150마리, 돼지 3000마리, 양계 9만 마리, 오리 1만 5000마리 이상이다.
시는 지난해 158농가에 72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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