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지원장 한성권)은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해주는 직불금 신청서 접수를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개별접수기간은 1일부터 4월 29일까지다.

 

이 기간에는 가장 큰 농지가 위치한 읍면동사무소나 주소지 농관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농업경영체등록과 쌀소득·밭농업·조건불리지역 직불사업 통합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집중접수는 다음 달 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농업인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의 농관원과 지자체 직원이 전담하는 공동접수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공동접수센터 집중접수기간은 신청 전 해당기관에 접수 날짜를 문의해야 한다.

 

읍면동별로 농지 면적이나 농가 수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다.

 

집중접수기간 중 방문이 어려울 경우 4월 29일까지 농지가 위치한 읍면동사무소나 농관원 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농관원 관계자는 “지난해 신청 농지들 중 표본을 선정해 직불금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4억 2700만원에 달하는 직불금이 부당하게 지급될 뻔한 걸 방지했다”면서 타인의 경작지나 휴·폐경농지로 접수하는 등 부정 신청하는 농업인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4만 7393호(제주시 2만 5608호, 서귀포시 2만 1785호)가 농업경영체로 등록했다.

 

직불금을 신청한 농가 수는 3만 366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