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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축산 조수입 9300억원 돌파지육가 상승 덕 전년대비 11% ↑
농가수 줄면서 농가당 몫은 급증
조문호 기자  |  jejusinm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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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16  19: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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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도 축산분야 조수입이 9300억원을 돌파했다. 축산물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농가수가 줄면서 농가당 조수입도 크게 늘었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분야 조수입은 93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4년의 8424억원 비해 11%(925억원)나 증가한 규모다.
 
도는 이처럼 지난해 축산분야 조수입이 증가한 요인으로 축산물 가격 상승을 들고 있다.
 
분야별로 한우의 경우 산지가격과 지육가격 상승으로 전년 대비 22.2%(138억원)가 늘어난 759억원의 조수입을 올렸다. 양돈은 사육두수 증가와 지육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년 대비 9.1%(347억원)가 늘어난 4142억원의 실적을 올렸다. 양계 또한 사육두수와 도축두수가 증가해 13.1%(69억원)가 증액된 597억원의 조수입을 올렸다.
 
기타 분야에서도 가축사육두수 증가로 배합사료 유통량 증가, 축산물 가격 상승 등으로 유통분야 매출증가, 관광객 증가에 따른 관광승마장 수입 증가 등으로 대부분 분야가 증액, 전년 대비 16.9%가 늘어난 2584억원의 조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낙농은 송아지 산지가격 상승과 원유 생산량 증가 등으로 전년보다 1.3%(3억원) 소폭 상승한 246억원 조수입을 기록했다.
 
조수입이 감소한 분야도 있었다. 말 산업은 사육두수 감소, 경주마 거래 감소 등으로 63억원(7.2%)이 감소해 808억원의 조수입을 올렸다.
 
이러한 가운데 축산 농가수는 5226호로 2014년 대비 1.5%가 감소했다. 이로 인해 농가당 조수입은 2014년의 1억5900만원 대비 12.6%가 증가한 1억7900만원으로 분석됐다.
 
도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활용한 제주산 축산물의 차별화와 환경친화 동물복지, ICT 융복합 기술을 통한 축종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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