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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하우스 농가 등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풍수해 보험가입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태풍과 호우, 강풍, 대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도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발생시 복구비를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적극 추진하는 것은 지난 1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설?한파로 많은 농가가 피해를 입었으나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피해복구에 필요한 실질적인 피해 보상이 이뤄졌지만 풍수해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농가는 재난지원금으로 피해복구액의 35%정도밖에 지원받지 못하고 있어서다.
정부의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은 국민안전처가 관장하고 민영보험 5개사가 운영하는 보험으로, 보험료는 주택(동산 포함)과 온실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보험료를 기준으로 기초생활수급자 86%, 차상위 계층 76%, 일반가입자 55~62% 등 국비와 도비로 55~86%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풍수해보험 가입 활성화를 위해 보험요율이 8.5% ~27.8% 인하됨에 따라 개인부담금도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도는 행정시와 읍면동별 목표관리제를 통해 행정시와 읍면동 단위에서부터 풍수해보험에 대한 가입을 적극 권장해 나가기로 했다.
/이기봉 기자 jejupress@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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