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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세계수산대학 유치 실패도, 왜곡·추측보도 자제 요청
조문호 기자  |  jejusinmu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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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21  18: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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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적극적으로 유치를 추진한 ‘FAO(세계식량농업기구) 세계수산대학’ 후보지로 부산이 선정됐다. 이번 결과에 억측이 잇따르자 도가 해명에 나섰다.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세계수산대학 유치 후보지 최종 심사결과 부산이 유치의 영광을 안게 됐다. 부산은 유치 적극성과 재정적·행정적 지원 역량, 교육 및 국제협력 역량, 접근성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결과가 나오자 ‘일찌감치 세계수산대학 유치 활동을 펼쳐온 부산을 낙점하기 위해 제주 등 다른 도시를 들러리 세운 것 아니냐’, ‘제주도의 정치적 역량이 밀린 것 아니냐’는 등의 분석이 나돌았다.
 
도는 이와 관련 21일 ‘FAO 세계수산대학 입지선정 결과에 따른 제주도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일축했다.
 
도는 “제주는 부산에 비해 객관적인 기준에서 수산교육 인프라와 국제해양도시로서 집중된 해양·수산업 인프라, 접근성 등이 열악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도는 “공모결과 발표 후 일부 언론의 왜곡보도와 추측보도는 앞으로 국내외 기관을 제주도로 유치하는 데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며 “오히려 객관적인 약점과 부족함을 분석·보완하는 생산적 비판보도가 절실하다”는 태도를 내보였다.
 
세계수산대학은 부산이 2012년 자체 기획을 통해 해양수산부에 유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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