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라이프존건강
꽃 피는 봄의 시작 3월 나를 건강하게 해 줄 채소-미나리
신관호 기자  |  gwanho6270@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3.11  15:37:1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한약명으로는 수근이나 수영이라고 부르는 미나리.

달면서도 맵고, 서늘한 성미를 가진 채소다.


각종 비타민이나 몸에 좋은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하다.

즉 알카리성 식품으로 해독과 혈액을 정화시키는데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동의보감에도 미나리는 갈증을 풀어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식품으로 소개했다.

이 밖에 미나리는 주독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대소장을 잘 통하게 하고, 황달, 부인병, 음주 뒤 두통이나 구토에 효과적이라는 얘기다.

또 김치를 담궈 먹을 때 함께 재료로 사용하거나 삶아서 먹으로 좋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했다.

현대 약리학적 의견 또한 미나리가 비타민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혈액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등 좋은 역할을 한다고 정의했다.

1. 미나리의 분포지역.

미나리는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말레이시아 ·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서식장소와 자생지는 습지로 흔히 논에 재배된다.
미나리 중 꼭대기 작은 잎이 잘게 갈라진 것을 개미나리(var. japonica)라고 하는데, 이 개니나리는 제주도에서 자란다.


2. 미나리는 생김새

줄기 밑 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져 옆으로 퍼지고 가을에 기는줄기의 마디에서 뿌리가 내려 번식한다.
줄기는 털이 없고 향기가 있으며 높이가  20∼50cm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가 7∼15cm며, 1∼2회 깃꼴겹잎이고, 잎자루는 위로 올라갈수록 짧아진다.
작은 잎은 달걀 모양이고 길이가 1∼3cm, 폭이 7∼15mm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3. 미나리가 꽃피는 시기

꽃은 7∼9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차례는 잎과 마주나며, 5∼15개의 작은 꽃자루로 갈라지고, 각각 10∼25개로 달린다.
작은총포의 조각은 6개이고 줄 모양이며 길이가 2mm이다.
꽃잎은 5개로 안으로 구부러진다.
열매는 분과(分果:분열과에서 갈라진 각 열매)고, 길이 2.5mm의 타원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모가 나있다.

4. 식품으로 일품인 미나리

독특한 풍미가 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미나리의 수요는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미나리의 연한 부분이 주로 채소로 사용되는데, 한방의학의 약재로 쓰일 만큼 영양가가 매우 높다. 
이뇨 작용이 있어 부기를 빼 주며, 강장과 해독 효과가 있는 등 긍정적으로 품평이 나있다.

5. 미나리 재배하기

미나리는 물에서 자라므로 물을 가두기 용이한 장소에서 재배해야 한다.
물을 대주기 편리한 장소여야 한다는 얘기다.
약간 그늘지면서 물이 고여 늘 축축한 곳이 텃밭 주변에 있다면 미나리 재배하기에 최적이다. 미나리는 한여름의 강한 햇살을 싫어한다.
여름에 약하게 그늘 지거나, 해가 빨리 지는 장소가 좋다는 것.
낙엽수 주변에 큰 플라스틱 통을 놓고 흙을 채우고 물을 담아 기르는 것도 방법 중 하나다.
이러한 미나리의 모종은 봄철 냇가나, 묵은 논에서 뭉치로 자라고 있는 미나리 줄기와 뿌리를 캐서 하나씩 옮겨 심는 방법으로 얻어진다.
미나리를 빨리 수확하려면 모종을 아주 촘촘하게 10㎝ 사방에 한 포기씩 심어야 한다.
또 가을부터 수확하려면 25㎝ 정도의 간격으로 심어야 한다.

6. 미나리 음식 BEST 3

-미나리 무침

미나리 무침의 요리재료로 미나리 30g, 고추장 1.3g, 파 1g, 식초 0.9g, 참기름 0.8g, 마늘 0.7g, 깨소금 0.6g, 소금 0.4g, 설탕 0.3g, 고춧가루 0.3g가 필요하다.
1인분 기준 조리시간은 약 30분 가량으로 20kcal 정도의 열량을 담고 있다.
요리법은 간단하다.
먼저 미나리를 깨끗이 씻어 4cm정도로 자른다.
이어 고추장, 파 식초, 참기름, 다진마늘, 깨소금, 소금 설탕, 고춧가루로 양념장을 만든 뒤 미나리를 무치면 요리가 완성된다.

-미나리 낙지무침

미나리 낙지무침은 주재료로 낙지 2마리, 미나리 1/3단, 초고추장 1/4컵, 소금(약간)이 있어야 한다.
부재료로는 고추장 3큰술,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사이다 2큰술, 레몬즙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약간)이 필요하다.
여기서 사용하는 초고추장 양념은 고추장 3큰술,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사이다 2큰술, 레몬즙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으로 만들면 된다.
조리시간은 4인분 기준으로 30분.
낙지는 소금을 넣어 주물러 씻은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친다.
또 찬물로 헹궈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미나리도 소금을 약간 넣고,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낙지처럼 찬물로 헹궈 4~5cm 길이로 썬다.
마무리로 낙지와 미나리에 초고추장을 넣어 골고루 버무리면 된다.
매운맛을 원할 때는 고춧가루를 약간 더 넣는다

-미나리 강회

미나리강회는 미나리를 살짝 데쳐 편육과 홍고추, 황백지단을 한데 묶어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음식이다.
강회는 미나리나 파 등의 채소를 데쳐서 다른 재료들의 허리를 말아서 만든 것을 말한다.
미나리의 아삭하게 씹히는 맛과 특유의 향, 초고추장의 새콤달콤함이 어우러져 잃었던 봄철 입맛을 살리는 절식이다.
따라서 미나리강회는 편육, 황백지단, 홍고추를 데쳐 돌돌 말아 먹으면 독특한 향미와 씹는 맛이 좋아 입맛을 돋워 주는 특성을 갖고 있다.
단백질, 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임금님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즐겨 먹은 음식으로 전해진 바 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신관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2월 12일  |  대표이사/발행인 : 부임춘
편집인 : 송정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부임춘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