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11일부터 14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12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 시행에 따른 지역 예선격인 “2009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및 공예품 공모대전”이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20일까지 응모신청 결과 총 250여개의 작품이 응모•신청해 6월 19일 작품접수하여 6월 20일 작품심사를 완료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세계자연유산 등재 2주년을 맞이하여 세계자연유산의 탐방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세계자연유산 탐방기념품도 선정하였으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관광기념품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기념품을 개발 육성해 나가며, 선정된 기념품의 상품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감으로서 제주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기념품 공모전 행사 결과는, 각 분야별 대상으로는 관광기념품분야 : 투각도자기세트(김영수), 창작아이디어분야 : 말총을 이용한 레저모자(권인택), 테마분야 : 세계자연유산 제주감귤카드(김두경), 공예품분야 : 제주십경(정영복)이 수상했다. 

수상작품은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문예진흥원 제1전시실에서 전시될 계획이고, 선정된 작품은 제12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제주특별자치도 대표로 참여하게 되며, 전국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될 경우 상품개발비를 보조받을 수 있고, 또한, 제주웰컴센터내에 전시 홍보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올해 공모전 개최로 제주도 관광기념품 개발 촉진과 판로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통하여 관광기념품의 품질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제주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특성을 살린 관광상품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세계자연유산 탐방기념품의 경우 탐방안내소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