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6일 제주도립미술관이 개관한다. 
미술관 개관에 맞춰 ‘환태평양의 눈"이란 주제로 특별개관전도 개최 된다. 
개관기념전 환태평양의 눈"은 제주도립미술관의 개관을 기념하는 전시로 제주도립미술관의 정체성 및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점검해 보는 4개의 파트(Part), 숨비소리(SU:MBISORI), 제주미술의 어제와 오늘_바람의 본향, 세계 어린이 환경미술제, 바다를 닮은 화가 장리석의 기증 소장전으로 구성 돼 있다. 

개관기념 국제전으로 열리는 숨비소리(SU:MBISORI)는 제주를 상징하는 천혜(天惠)의 자연요소이자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주목 받고 있는 물․빛․바람 등을 현대미술의 다양한 개념들과 조우시켜 이를 형상화한 작품들로 구성 됐으며, 특별전으로 마련된 “제주미술의 어제와 오늘_바람의 본향” 전은 질곡의 한국 근현대사에서 제주미술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한국미술사의 문맥에서 제주미술의 위상을 점검하기 위한 전시이다. 

또,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물․빛․바람․생태․환경 등을 동심의 눈으로 바라본 다양한 창작물들로 구성된 세계 어린이 환경미술제는 특별전2로, 바다를 닮은 화가 장리석의 기증 소장전에서는 제주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사람인 장리석의 기증작품들을 대상으로 그의 작품을 통해 제주 사람들의 건강한 삶과 그 의미를 새롭게 살펴보게 된다. 

한편, 개장전에 앞서 오늘 25일 (목) 16:00~18:00 제주도립미술관 강당 및 전시실에서 국내외 전시 참여 작가 및 관계자와 도내외 일간지 및 월간지 담당기자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집행위원회 위원 및 전시 총감독, 큐레이터이 참여하는 제주도립미술관 개관전 "환태평양의 눈" 기자간담회 및 프리 뷰를 개최한다. 
행사는 전시회 설명, 질의응답, 전시실 관람,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