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힐링 음악회 등 잔치가 열린다.

 

제주도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기념식과 수산인 힐링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산 광어회를 맛보고 소라를 구워 먹는 코너를 마련한다. 

 

제주산 수산물 가공품 장터, 제주해녀와 바다 사진전, 바다 안전장비 전시전도 열린다.

 

도내 수협과 수산 관련 기관·단체들은 각종 특산물을 경품으로 내걸고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의 수산인들은 이번 행사가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산인의 날은 1969년 4월 1일 ‘어민의 날’ 제정으로 시작됐다. 

 

지난 1973년 ‘권농의 날’(11월 11일)과 통합되기도 했지만 2012년 4월 1일 ‘어업인의 날’로 다시 돌아왔다. 

 

이때부터 제1회 행사가 시작됐다.

 

지난해 6월에는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을 제정하며 ‘수산인의 날’로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