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총 사업비 6억원을 투자하여 신천재해위험지구 중 성산읍 신천리 주거지역 460m에 대하여 배수시설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성산읍 신천, 신풍리 일원은 작년 집중호우와 2007년 태풍“나리”내습시 주택 및 농경지 피해가 심했던 지역으로 2006년에 이 일대를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하여 2008년부터 배수로 정비 L=2.8km를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에 준공되는 신천마을안길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권인 주택지의 침수를 해소함은 물론, 배수기반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중산간지역의 개발로 인한 하류구간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