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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7일 개막식을 갖고 2016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의 첫 발을 뗀 가운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로비에 마련된 전통 생활문화 사진 전시회와 3개 도시 홍보관을 방문하는 도민들의 발걸음이 ‘미미한’ 정도에 그쳐.
더군다나 방문객도 뜸한 상황에서도 나라시, 닝보시의 홍보 부스는 예인들이 제각기 도시를 홍보하는 전통 예술을 선보이며 문화 경쟁력을 드러냈지만, 중앙에 자리한 제주 홍보전시관은 해녀·돌하르방·감귤 등의 설치 작품으로 홍보를 ‘갈음’해 아쉬움을 남겨.
행사장의 한 관계자는 “자그마한 부스에 소품 전시만 하니 제주 홍보관에 사람이 없는 것”이라며 “개막식에 끼워 맞춘 느낌”이라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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