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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관광객 유치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통적 관광비수기라고 일컬어지는 6월에 관광객(잠정) 523천명(내국인 487, 외국인 36)으로 지난 4월, 5월에 이어 3개월 연속 월별 관광객유치실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년 6월말(잠정) 현재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총 3,115천명(내국인 2,862, 외국인 253)으로 지난해(2,887천명) 보다 7.9% (228천명) 증가해 금년 600만명 유치목표의 51.9%를 달성을 이루어 제주관광사상 상반기 관광객 유치실적 최고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금년 상반기에는 명절연휴, 정월대보름들불축제 기간, 주말 등에 부분적인 폭설과 한파, 강풍 등 기상악화가 잦아지면서 항공기와 선박 231편(도착기준)이 결항되는 악재요인 작용과 신종플루 발생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어려움 등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 6월전통적 관광비수기 타파 (6월 523천명) ※ 목표 447천명 대비 17%증 - 5월2일 관광객 30,913명이 제주를 방문해 1일 최고기록을 나타냈고, 지난 4, 5, 6월은 3개월 연속 월별 최고 방문자수를 기록하는 등 6. 23일 관광객 300만명 돌파로 지난해 대비 16일 조기달성해 제주관광 사상 연속적으로 최고기록을 경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제주도는 밝혔다.
이러한 관광객의 증가 원인으로는 상반기 관광객 증가는 세계경제침체, 고환율, 고유가 등에 따른 해외여행자제,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개최, 전략보고회를 통한 제주관광 문제점 개선,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한 KORAIL 및 24개 국내여행업체와 업무협약, 수도권과 영․호남, 충청 등 거점지역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객 유치활동 추진 결과 등이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도’는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관광객 600만명 시대 개막” 목표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하여 고비용․불친절 혁신과제 추진 등 7～8월 관광성수기를 맞아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에 온 행정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웰빙상품 등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과 제주관광 이미지 홍보사업, 철도-선박상품 활성화 등 다양한 하반기 관광객 유치전략을 관광협회, 여행업체 등과 연계하여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관광객 증가 형태는 한라산 등반, 올레걷기, 골프, 스포츠 등 레저․스포츠 관광객과 단체관광객, 기업체 등의 회의 및 업무 관광객 등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2008국민여행실태조사결과 만족도 부문 및 향후 방문희망 여행지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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