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가 홋카이도와 제주 간 관광교류 활성화와 신규수요 창출을 위해 대대적 홍보에 나섰다.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이번 현지 홍보는 올해 1월에 체결된 제주도와 홋카이도 간의 우호협력도시 협약에 따라 양 지역 간 실질적인 관광 교류 및 일본 내 신규 수요 시장 개척을 위해 기획됐다.
 

관광공사는 이번 홍보를 통해 홋카이도 부지사 예방을 비롯, 홋카이도 관광진흥기구 방문과 현지 항공사 및 여행사 간담회, 현지 방송사 생방송 출연 등 제주의 매력을 알리 수 있는 다양한 세일즈를 펼쳤다.
 

특히 20일 오전에는 홋카이도방송사(HBC)의 대표 생활정보 프로그램인 ‘금요브런치’ 제주 특집 생방송에 최갑열 사장이 출연해 제주의 매력을 홍보한다.
 

HBC는 이번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올해 4월 제작진을 제주로 보내 취재를 진행했고, HBC Travel 여행사와 공동으로 홋카이도-부산-제주 경유 상품을 개발해 대대적인 TV 광고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주 홍보에 나서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홋카이도 현지 홍보와 같이 일본 4개 거점 지역(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외에서도 제주 방문 수요를 창출해 일본인 관광시장이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