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최근 ‘제주관광 질적 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세부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관광객 활성화를 위해 올해 4월 핵심과제를 5개의 단기과제와 6개의 중기과제로 구분했다.
 

단기과제는 시장분석 및 세부전략 수립, 주요 시장의 다변화 및 세분화, 유관 기관 마케팅 연계 강화,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 확충 등이고 중기과제는 제주관광브랜드 개발, 관광마케팅 전문 인력 육성, 관광마케팅 영역 확대, 바다올레길 조성 및 사업화, (가칭)제주 위크 추진, 온라인 마케팅 시스템 고도화 등이다.
 

도는 단기 과제 추진을 위해 군내 주요 국가별 시장 분석을 통해 세부전략을 수립하고 타깃별로 마케팅을 진행한다. 
 

국내 개별관광객과 특수목적 관광객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중국시장 지역별 선호도에 따른 특화 상품을 개발, 맞춤형 타깃 마케팅 강화로 인지도 상승을 통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침체된 일본시장을 회복하기 위한 마케팅도 강화된다. 해외시장 다변화 및 동남아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도 세웠다.
 

제주 관광 정보의 체계적 제공을 위해 온라인 서비스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된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 앱을 신규 오픈하고, 국가별 선호 SNS 채널 관리를 강화한다. 제주 관광 SNS 전용 캐릭터를 제작해 인지도 확산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마케팅 유관기관과의 소통 노력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업계 각 어권별 실무자 워크숍 정례화, 11개 해외 제주관광 홍보사무소 및 유관기관 간 합동 워크숍을 연 2회 개최하는 등 협업을 통한 정보공유로 치밀하고 종합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