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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포럼, 오늘 세계 지도자 세션개회식서 반기문 총장·황교안 총리 기조연설
원 지사 신문콘서트 참가, 청년세대와 소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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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1회 제주포럼이 25일 개막한 가운데 신문콘서트, 국가인권위원회의 세션, 외교부의 저탄소 기후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주포럼 첫날은 제주포럼 조직위원장인 원희룡 지사가 청년세대와 고민을 나누는 ‘신문콘서트 2016’세션으로 시작됐다.
‘청년 세대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25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한라홀에서 열린 신문콘서트에서 메인 게스트로 원지사가 출연하고 제주에 정착한 가수 이정이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신문콘서트는 원 지사의 대학 수석입학, 정계 입문 등 14개의 기사를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 지사는 이날 “청춘들의 아픔을 껴안는 정치를 하겠다”며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기운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정치가 돼야 한다. 그런 길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인권위원회의 기업과 인권,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과 관련한 동시세션이 진행됐고, 평화학의 창시자 요한 갈퉁 박사가 ‘격랑의 동북아, 평화 해법을 찾다’을 주제로 한 대담이 진행됐다.
제주포럼의 오프닝 공연은 이날 오후 8시 성악가 폴 포츠와 가수 인순이, 제주도립서귀포합창단 등이 출연, ‘제주에서 퍼지는 평화의 물결’을 타이틀로 포럼 개막을 알리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주요 초청 연사들이 등장하는 개회식과 세계 지도자 세션은 26일 진행된다. 개회식은 26일 오전 10시 20분 조직위원장인 원희룡 지사의 포럼 개회사를 시작으로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황교안 국무총리가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에 앞서 25일 오후 전용기를 타고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반 사무총장은 26일 개회식 참석 후 황교안 국무총리와 면담이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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