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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내면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가정 회복 및 청소년 행복을 위한 종교단체와의 업무협약(MOU) 후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쉼, 더 행복한 나를 만나는 여정’과 ‘부부힐링과 내면치유’ 교원 직무연수를 새롭게 기획·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쉼, 더 행복한 나를 만나는 여정’(일명 코삿 명상여정)은 고요한 산사에서 명상과 맑은 차 한 모금에 바삐 흐르는 삶을 잠시 내려놓고 ‘내 안의 더 행복한 나’를 만나는 여정에 동행자를 만나는 연수이다.
다음달 11일부터 1박 2일간 1기가 운영되는 것을 시작으로 모두 4기로 나눠 관음사에서 템플스테이 방식으로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이번 직무연수는 전문적인 명상과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의 내적, 외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회복시키는 경험을 통해 교육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도교육청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부부힐링 내면치유’(일명 ME) 프로그램은 가깝지만 때론 멀게 느껴지는 부부를 새롭게 알아가는 감동의 순간을 체험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
부부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주는 성격, 대화, 경제, 성, 자녀 양육 등 12개의 여정이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 동안 성이시돌 피정센터에서 마련된다.
연수 대상은 도내 교원 및 배우자다.
이 연수는 가정 회복 및 청소년 행복을 위한 교원들의 내적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실현을 위해 도내 4개 종교단체와 품성교육 협력체제를 구축, 특수분야 연수기관을 지정했다”며 “이 연수들은 실무자 중심으로 협의해 실시하는 후속 프로그램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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