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한부모가족 지원대상 1582가구에 대해 지원 적정성 여부와 생활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어제(26일)부터 6월3일까지 확인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한부모가족 지원대상 전 가구원에 대해 혼인변동사항, 소득·재산 변동내역, 취학여부 등을 확인해 수급자격 및 적정한 지원을 하기 위한 데 따른 것이다.

근로활동 중인 가구원은 고용임금확인서, 소득신고서(급여명세서, 통장사본) 등 소득확인 서류를 제출해야 된다. 대학생인 경우 재학증명서 및 휴학증명서, 입영통지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초.중.고 학생과 올 3월 이후 이미 제출한 경우는 신고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시는 급여 변동으로 보장중지(한부모가족 탈락자) 예정자에 대해 사전 안내와 충분한 소명기회 제공, 필요시 현장조사도 병행 추진하며 반드시 보장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타 복지제도를 활용, 최대한 권리구제를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급여수급자(한부모가족) 확인조사 대상자들이 자격 중지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기간 내 빠짐없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