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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사회 |
이색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동부보건소, 실버보드게임 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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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양은숙)는 지난 25일 남원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을 이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서귀포시 |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양은숙)는 지난 25일 남원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을 이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부보건소에 따르면 제주도 치매유병률(2016년 기준)은 11.77%로 전국 평균(9.99%)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동부보건소는 다각도의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드게임은 카드나 주사위 등을 이용해 규칙을 정해 진행하는 게임의 종류를 통틀어 말한다. 노년층보다는 초·중·고등학생 또는 청년층이 주로 하는 놀이에 속한다.
하지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노년층이 보드게임을 배우며 치매예방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드게임을 즐길 수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동부보건소는 설명했다.
어르신건강노인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보드게임을 이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은 ‘텀블링 몽키’와 ‘젬블로’라는 게임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노인은 “단순한 강의식 교육만 듣는 것 보다 보드게임처럼 재미있게 즐기는 프로그램이 치매예방에 더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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