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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사회 |
제주해경, 불법 외국어선 단속 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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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26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제주 북방 18㎞ 해상에서 불법 외국어선 단속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제주해경 |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26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제주 북방 18㎞ 해상에서 불법 외국어선 단속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최근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저항 형태가 집단화·지능화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해양경비안전서 경비함정 6척, 헬기 1대가 참여해 해·공 합동 입체적 단속 신전술을 반복·숙달해 현장 단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입체적 단속 신전술 훈련의 주요 내용을 보면 외국어선이 집단 계류한 상황을 가정해 해공 합동훈련과 집단 계류 때 저항상황을 가정해 소화포, 헬기 하강풍을 이용 불법외국어선의 분리를 시도하고 어선이 분리되지 않을 경우 집단계류 맨 좌측이나 맨 우측 어선 중 한쪽으로 등선해 검색을 실시 후 제압 완료 때 계류색을 절단함으로써 선단에서 어선을 분리하는 대응전술이다.
또 불법외국어선이 흩어져 넓게 벌리어 진을 형성하고 도주 때 선단선 중 본진과 떨어진 최후미 어선을 나포대상 어선으로 선정해 대응전술 훈련 및 외국어선 충돌기도 등의 복합 상황을 대비 대응전술 훈련 등의 3가지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불법외국어선 단속 신전술을 배양해 현장에서 조건반사적으로 대응함으로써 해양주권 수호에 한치의 빈틈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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