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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는 26일 제340회 임시회를 개회,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제출한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도의회는 26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회기에 들어간다.
제주도는 당초 본예산 4조 1028억원보다 3881억원이 늘어난 4조 4909억원을 편성, 도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제주도교육청은 본예산보다 938억원이 증가한 9208억원을 추경에 편성했다.
이날 구성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직자들이 청렴을 외치며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공직비리가 발생했다”며 “이제는 각성해서 이런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회 추경안 제출에 즈음한 인사말을 통해 권영수 행정부지사는 “추경예산안은 중장기 전략의 원활한 추진과 더불어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안과제들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편성했다”며 “특히 주거복지, 교통개선 등 사회기반 분야를 비롯 쓰레기 처리 등 환경 분야, 그리고 민생현안 해결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추경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서를 통해 이석문 도교육감은 “세출 예산 편성 방향은 교육의 본질, 안전, 미래 변화 대비 등 3가지”라며 “누리과정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교육의 본질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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