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2종 시설교량인 성산 한도교와 산록도로 내 제3산록교, 제4산록교, 제7산록교 4개소에 대해 정밀 점검한 결과, 안전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2종 시설교량은 2년 1회 이상 정밀점검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6000만원을 들여 지난 3월 정밀점검 용역을 발주해 6월까지 정밀점검을 완료했다.

점검결과 4곳 모두 안전등급 양호(B등급)로 평가 받았다.

일부 주요부재와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있으나 시설물의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시설물 안전점검으로 시민과 관광객 운전자들의 안전 운행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량 정밀점검과 보수를 통해 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