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문화분과위원회 ‘국제문화역량강화 워크숍’이 '문화와 관광정책'을 주제로 오는 28일부터 7월 1일까지 제주시 원도심에서 개최된다.
 

도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 제주도가 유치한 제2회 UCLG 문화정상회의(Cultuer Summit)의 사전 준비단계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워크숍은 아시아태평양지역 문화·관광분야 공무원 및 관계기관 등 총 8개국 18명 참가자를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문화예술인 및 관광분야 전문가들을 위한 문화 역량강화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 워크숍을 주관하는 제주국제연수센터(UNITAR Cifal Jeju)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문화행사 추진 과정, 문화정책 도출 그룹토의 등 국제적 수준의 기준을적용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는 ‘문화’의 특징을 감안해 제주국제연수센터를 벗어나 제주시 원도심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문화와 관광발전 워크숍을 통해 원도심을 또다른 제주의 발전과 시민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시민과 소통하는 국제행사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강연 연사에는 UCLG 세계문화분과위원회 총괄 조르디 파스칼, UCLG ASPAC 사무총장 버르나디아 텐드라데위, 호주문화재단 과장 존 스미스, 문화체육관광부 국제문화과장 금기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박사 이원희, 공간연구소장 류제홍, 비아아트 대표 박은희 등 국제 문화와 관광분야 및 도내외 문화전문가들이 초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