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마을에 들어서는 제주해군기지 건설 항만공사에 참여 할 건설회사가 24일 해군본부 자격심의에 의해 최종 결정됐다. 

항만 외곽공사인 1공구에 SK건설과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삼성 컨소시엄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항만공사에 투입되는 총공사비는  5321억원으로 3168억원이 투입되는 1공구에 공동 참여한  도내 건설업체에는 475~506억원, 2152억원이 투입되는 2공구에 참여 한 도내 업체에는  322억원 정도의 수주금액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 항만공사 기간은 내년 12월부터 시작해 2014년 12월까지 완료 할 계획이다. 

또한 제1공구 공사는 외곽공사인 방파제 건설, 등대 등 항로표지시설, 계류바지, 오탁방지막, 크루즈 계류시설 등이 해당되고  제2공구 공사는 내측공사인 방파호안, 방파제, 계류부두, 부지조성 등 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