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재활용품 선별처리의 효율적인 운영방법 개선 및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간위탁 타당성 조사용역이 실시된다.

27일 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인구증가와 택지개발 등으로 재활용품이 연 평균 30.6% 증가하고 있으나 봉개동 매립장 재활용품 처리를 위한 선별 인력 등은 6.5%로 소폭 증가에 머무르고 있다.

특히 당일 반입된 재활용품이 전량 처리되지 못함으로써 재활용품 선별 처리되지 않은 재활용품이 누적 보관된 상태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일시사역 25명을 채용, 이를 해결하고 있지만 재활용품 증가 속도에 대응하지 못하는 등 재활용품 처리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19개 동 지역 재활용품 반입 증가에 따른 효율적 대비를 위해 재활용 선별 업무의 직영체제와 민간위탁 시 장단점 비교 분석 등을 통해 효율적 처리를 위한 추진 방향을 제시할 필요성이 대두돼 민간위탁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용역수행 후 이를 바탕으로 도의회 동의 절차를 진행 내년 상반기 본격적 민간위탁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