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제주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장기요양서비스나 노인돌봄서비스 등을 받지 않는 노인을 대상으로 ‘어르신 돌봄은행’ 대상자와 자원봉사자를 제주영락사회복지관에서 기간에 상관없이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노인돌봄은행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서비스로 시범적으로 어르신이 돌봄포인트를 갖고 있지 않더라도 돌봄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제도는 돌봄포인트를 적립, 사용 가능한 서비스로 △돌봄활동 제공한 자원 봉사자는 돌봄포인트 적립(1시간 제공시 1포인트) △포인트 적립 후 적립포인트를 만65세 이상 가족 혹은 제3자에게 기부해 기부받은 이는 돌봄포인트로 돌봄활동 지원 가능 △만 13세 이상 만 40세 미만의 돌봄종사자는 본인이 쌓은 포인트를 본인에게 사용이 불가하다.

돌봄봉사자는 자원봉사자로서 만13세 이상이며 서비스 투입 전 기본교육 4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적립한 돌봄포인트를 타인에게 기부함으로써 기부문화를 생활화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