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을 올 7월부터 시범 도입해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도시 지역에 비해 문화·여가활동 접근성이 낮은 읍·면 지역 여성 농업인에게 문화, 스포츠, 여행에 대한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읍·면 지역에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전업농가 여성농업인이다.

만 30세 이상 만 65세 미만인 자로 1인당 자부담 2만원을 포함해 연간 1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주민등록기준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카드는 올 12월 말까지 문화, 스포츠, 여행 분야 18개 업종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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