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미국 명문대학 출신의 음악가들이 제주 음악 꿈나무들의 ‘멘토’가 된다.

린덴바움아카데미(대표 원성준)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린덴바움 페스티벌’ 기간에 미래교육비전을 주제로 멘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사전 모집된 13명의 학생(8~17)들에게 오케스트라 교육 연습과 연주를 제공한다. 참가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진정한 의미의 교육 비전을 제시하고, 예술이 미치는 학업의 중요성을 나눈다는 방침이다.

하버드 대학 경제학 전공 첼리스트 Grant Riew, 생물학 전공 바이올리니스트 NaYoung yang, 스텐포드 대학 생물학 전공 바이올리니스트 Junie Kim, 컬럼비아 공과대학 출신 플루티스트 Gray Kim 등이 이번 프로그램의 멘토로 나선다.

학생들은 멘토들과 함께 린덴바움 페스티벌에서 함께 무대에 설 기회도 갖는다.

특히 미국 대사관 Robert Ogburn 공보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교육과학기술부 법학교육위원회 위원 출신 최영훈, ‘약이 되는 밥상 이야기’의 저자 한영용 교수 등이 학부모들에게도 강의를 진행한다.

린덴바움아카데미 관계자는 “외국 명문대를 지원하고 싶어하고 학업과 음악의 병행 수업에 고민이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음악과 공부에 관련한 이야기를 통해 참가자들이 소중하고 갚진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