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제주도립미술관은 지난 27일 ‘제4기 미술관대학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 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프로그램 참가 희망 도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4기 미술관대학’에서는 49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수료생들은 오는 9월 진행되는 심화과정 ‘미술사 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다.

20강좌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미술가 최열을 비롯해 작가, 대학교수, 미술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미술강좌로 운영됐다.

미술사, 디자인, 패션,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강의가 이뤄져 미술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내년에도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