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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국립공원내 특산물 채취 및 무속행위에 대한 예방 및 집중단속을 실시된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본부장 고상진)에서는 한라산 고지대의 털진달래 군락지와 영실․아흔아홉골 등 무속행위 취약지역에서의 불법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법행위 사전예방을 위한 자체단속반을 편성하여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예방활동은 불법행위를 위한 무단입산 예상 지역인 취약지역 32개소에 대해 평일과 주말 단속반 전담 배치하여 탐방로를 제외한 출입금지 구역에 대한 무단입산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 29명으로 기동순찰반을 구성, 야간 잠복근무도 병행하는 한편 무단입산 예방을 위한 홍보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한라산국립공원에 배치된 자치경찰대와 합동으로 취약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그러나 상습적인 무단입산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의거하여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국립공원에서는 현재까지 17건 32명의 무단입산자를 단속하였고, 지난 7월말 한라산 고지대 지역에 대해 서귀포시 자치경찰대와 합동으로 순찰 중 특산식물인 털진달래 무단 채취자 3명을 단속하여 입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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