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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 제주지역내 부족한 IT인력을 육성하고 IT창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IT인력양성센터-스타트업 빌리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발전연구원 고태호 연구위원은 22일 ‘제주지역 IT산업 구조 분석 및 정책방향’ 연구를 통해 제주지역 IT산업의 육성방향을 제시했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지역에 부족한 IT인력을 육성하고 IT창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IT관련 전문가 및 인재를 유치하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
IT기업은 기술과 아이디어 측면에서 창의성을 기반으로 출발하기 때문에 인력 양성이 가장 중요한 전제라는 것이다.
산업생태계 구축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IT관련 전문인력양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IT산업 생태계 구축을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인력양성센터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스타드업 빌리지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제주지역 IT산업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스템 통합 및 관리업’, ‘정보서비스업’의 3가지 산업으로 분류해 분석했다.
고태호 연구위원은 “제주지역 IT산업 육성은 제주지역 IT산업과 지역내 산업간 연관관계 강화, 기반산업-IT산업 융합도 제고 등을 목표로 추진될 필요성이 있다”며 “이러한 정책방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농업·스마트 관광 육성, IT인력양성센터-스타트업 빌리지 조성 등의 실천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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