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제주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20~22일 제주대에서 ‘아두이노-드론 창의 인재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IOT 제품 및 관련 산업 제품의 개발을 위한 기초 개발도구로써의 아두이노와 드론 교육과정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연구 및 개발이 가능한 창의적인 공과대학생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가 지원하고 제주대, 광운대, 전북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제주대를 비롯, 광운대, 전북대, 전남대, 순천향대, 동신대 학생팀이 참여했다.

드론과 같은 고가의 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타 지역 대학과의 공동 개최를 통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협업과 소통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속적인 교육을 위해 제주도와 도내 공기업 및 산업체의 지원과 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함께 진행된 드론 레이싱 대회에서는 광운대 Ardupilot팀이 창의상을, 제주대 DF팀이 융합상을, 전북대 윙즈팀이 혁신상을 각각 수상했다.

안기중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 아카데미가 제주대 공과대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융합신기술 분야 신산업 창출 등 제주형 기술산업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일반인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해 제주의 미래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