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지역 대학생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인 ‘J-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J-아카데미는 제주지역 대학생,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는 예비 창업자가 창업을 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웨이브 1, 2까지 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기초 단계인 웨이브 1이다.

J-아카데미는 오는 9월 23일까지 2주 과정(20시간)로 운영되며 과정당 20여명 내외를 모집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교육은 1주 4회 진행되며 매주 화, 수, 목요일에는 오후 7시부터 4시간, 토요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에 위치한 트랙 강의실이며 교육비용은 전액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원한다.

혁신센터는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에 대한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제주에서 창업한 5명의 스타트업 대표가 J-아카데미에 참여해 창업 시작단계에서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멘토링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전정환 센터장은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대학생들과 예비 창업자들이 실질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들을 중심으로 J-아카데미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쉽게 창업할 수 있도록 센터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