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제주시가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주시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시지부와 함께 쓰레기·대중교통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제주시는 지난 19일 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제주시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시지부 간 쓰레기 및 대중교통 문제해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작은 실천이 환경과 우리 아이의 미래를 보호합니다’, ‘10분 걸으면 10년이 건강해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서로간 실천과 지원에 대해 합의했다.

협약식은 양대 노조가 쓰레기와 교통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먼저 인식하고 수직적인 공직문화를 탈피, 수평적인 관계에서 서로 협력하며 추진하는 새로운 공직 문화를 형성하는데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확대와 실천을 추진, 제주시의 행·재정적 뒷받침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민운동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기로 했다.

앞으로 양대 노조와 제주시는 협약식에 대한 후속 논의를 통해 세부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나부터 참여하는 쓰레기 및 자가용 줄이기 운동’을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운동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