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제주도는 전기차 활성화 및 편의 정책 발굴 등을 위한 전기차 서포터즈를 내달부터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전기차를 구매해 실제 이용하고 있는 도민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40~50여명을 선정해 운영된다.

실제 전기차 사용자들의 현장체험을 토대로 애로사항, 편의성, 경제성 등을 파악해 내년도 정책 반영사항을 도출하고 홍보 전략을 수립해 실질적인 대 도민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민간공모 기간 등을 고려해 집중적인 홍보기간을 설정, 실시로 구매희망자 확충을 위한 지속적인 현장 체험 홍보 전략을 병행한다.

또 제주도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이용에 대한 불편사항과 부족한 충전 인프라 등 관리실태를 모니터링해 향후 충전기 설치 시 기술 및 정책적으로 우선 고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된 서포터즈에게는 도내 공영관광지 무료입장 지원 및 도내 설치된 개방형 충전기 무료 이용, 전기차 전용 번호판 우선 부여, 서포터즈 위촉증 발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서포터즈는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개최해 서포터즈 활동 중 전기차 보급, 충전 인프라,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혜택사항, 기타 관련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도출한다.

특히 관광객 등이 도내에서 전기차 렌트카를 이용해 관광 시 전기차 이용에 대한 의견을 제출하거나 SNS, 언론사 기고, 전기차 이용 후기 등 홍보할 경우 제주도 재방문 시 혜택을 주는 방안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