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올 여름 렌터카 이용객들은 주로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렌터카 가격비교사이트인 제주왕에 따르면 7~8월 성수기 기간 1만여건의 이용정보를 분석한 결과 평균 렌터카 이용일수는 2박3일, 41.9%로 가장 많았다. 이어 3박4일 31.5%, 1박2일 11.6%, 4박5일 8.5%, 기타 4.1%, 당일이용 2%로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선호하는 차종은 경차, 소형차, 승합차, 중형차의 순으로 평소 중형차, 소형차, 경차, 승합차의 순과 상이했다.

또 렌터카 이용객들은 렌터카 예약을 주로 여행일 2주 전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주전 예약률이 22.6%인데 이어 한달 전(20.9%), 일주일전(17.1%), 당일(14.1%), 두달전(6.7%) 순이였다.

렌터카업체 관계자는 “성수기 기간에 할인율이 낮아지면서 가격이 전체적인 대여료가 상승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차종을 찾는 것 같다”며 “여행 일자와 너무 가까운 시일에 예약을 할 경우 원하는 차종이 예약마감 되거나 특히 당일 예약 시에는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최소 1주 전에 예약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