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제주와 중국 상해의 학생들이 제주에서 우정의 꽃을 피운다.

제주도교육청은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5일간 상해시교육위원회 가정구교육국 학생대표단 30명(고등학생 25명 인솔 5명)이 제주를 방문해 학생상호교류활동을 펼친다고 25일 밝혔다.

방문기간 동안 상해시교육위원회 가정구교육국 학생대표단은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환영식에 참가하고, 제주학생들과 중국어 토론수업, 사물놀이 및 국악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체험한다.

또 제주교육박물관을 방문해 제주교육 역사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참관한다. 또 성읍민속촌, 항공우주박물관 등 제주의 문화유적지 및 견학지를 탐방한다.

또 지난 5월 상해를 방문했던 제주학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 제주의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상해학생들에게 제주의 문화를 소개하는 좋은 기회일 뿐 아니라 학생 모두에게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