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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둬 제주 고유풍습인 벌초철을 맞은 가운데 경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교통관리대책을 마련.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6일 동안 벌초철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기간을 운영, 산소가 밀집돼 있는 중산간, 번영로, 산록도로, 서성로 등 구간에 교통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대천동 4가, 수망 4가, 노루생이 3가, 공원묘지 주변에 교통경찰을 거점 배치할 계획.
경찰 관계자는 “벌초 후 음복으로 인한 음주운전과 정원초과, 화물차 적재함에 사람을 태우는 행위 등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도·단속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라며 “교통법규를 잘 준수해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벌초철이 되기를 당부드린다”고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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